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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432

[교육사업] 한국어교실 Y _ 진도반 24회차 상반기부터 꾸준히 한국어교실Y에 참여한 이주청소년들의 진도반 수업이 24회차를 지났습니다. 선생님이 학회 등으로 한번이라도 참석 못하시게 되면 그 다음 수업에서 하나같이 선생님을 먼저 안으려고 다툽니다. 많이도 친해졌고, 많이도 편안해 졌습니다. 한창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라 그 에너지를 따라가거나 맞춰주는 게 버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 밝은 모습에 힘이 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제는 만남의 날에 어떤 기분으로 오는지도 보이고, 누구와 누가 서로 갈등을 겪고 있는지도 알아챌만큼 저희들도 익숙해졌습니다. 그 모든 것이 성장하는 과정으로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2주 더 열심히 공부하여 선생님한테서 포인트를 받으면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과자파티가 또다시 열립니다. 벌써부터 오늘.. 2023. 9. 10.
[교육사업] 이로운한국어교실 시즌2_화요일저녁반_20230903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2 화요일저녁반 수업을 하였습니다. 참~고단한 때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힘들고, 아이랑 하루 종일 실갱이 해서 지치고, 뭘 해도 힘들 법합니다. 다른 나라말을 공부하는 게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됩니다. 그래도 여기오면 만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악수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옆에서 격려하며 하루를 한국어공부로 마무리 합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2023. 9. 7.
[교육사업] 한국어교실 Y _ 중도입국 중등/초등 교실 청소년 한국어교실 분반 후 일곱번째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오랫만에 통역봉사 두분도 함께 하여 교실이 꽉찬 듯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중등반은 차분하게, 초등학은 왁자지껄... 중학교 생활이 피곤해 지기 시작한 형아부터 친구들과 함께 놀면 마냥 좋은 아우까지 센터의 수요일은 활기가 넘칩니다. 다들 즐겁고 건강하게, 무엇보다 안전하게 성장하여 한국말로 도란도란 수다를 떨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2023. 9. 7.
[특성화사업] 러시아어 떼기_다섯번째 수업 러시아어 떼기 다섯번째 수업을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깨끗한 하늘 아래의 수업이었습니다. 오늘은 가족을 지칭하는 낱말들을 배우고, 가족소개를 하는 문장을 배웠습니다. 다들 어려워지기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 ) 강사님은 집에서 한시간이라도 꼭 공부하기를 당부하시고, 학생들은 별도의 러시아어 쓰기 책을 사서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러시아의 결혼문화와 한국의 결혼문화에 대한 수다도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에 서로서로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는 카톨릭관동대 근로장학생 두명이 함께 합니다. 너무너무 도움이 되고, 수업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2023. 9. 7.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2_일요일저녁반_20230903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2, 일요일저녁반 강의를 하였습니다.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 무언가를 배우려고 서점에 가서 수험서를 구입한 적이 한번은 있으시지요? 그 때의 느낌은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강력한 의지로 활활 불타 오를 때죠.. 한국어공부를 하기위해 어렵게 센터문을 두드리고, 힘겹게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면... 먼저 신청한 사람이 있으니 기다리세요....이러면 불타 올랐던 학구열이 공부를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 줄까요? 이런 기다림을 없애기 위해 센터에서는 일요일저녁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글자를 보고 발음을 할수 있을 정도로 한국어를 익힌다음... 한국생활과 문화, 직장 문화까지 함께 배우는 진도반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 2023. 9. 3.
[교육사업] 이로운한국어교실 시즌2_일요일오후반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한국어교실 시즌2, 일요일오후반 강의가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어교실에 참여하는 외국인근로자는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했었습니다. 지금도, 90%가 러시아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네팔, 알제리, 인도, 이집트 국적의 외국인근로자가 생기면서 영어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물론, 센터에서 사용되는 공용어는 한국어입니다. 서툴러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때는 영어나 러시아어 통역을 하곤 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한국어로 하하호호 할 말이 오겠지요~ 2023. 9. 3.
[교육사업] 이로운한국어교실 시즌2 일요일오전반_20230903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2 일요일오전반 강의를 하였습니다. 추석이 다가와서인지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바빠졌습니다. 특근이다, 야근이다~해서 못나온 외국인근로자가 많습니다. 수업 전 한국어대화 시간에 추석에 무엇을 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울로 직장동료들과 여행을 간다는 분도 있고, 가족과 함께 지낸다는 분도 있었지만, 한달 가까이 남아서 아직 계획이 없는 외국인근로자가 많았습니다. 곧~추석이네요. 2023. 9. 3.
[특성화사업] 2023 하반기 다문화학생 맞춤형 문화체험_1주차 머그컵만들기 강릉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3 다문화학생 맞춤형 문화체험 하반기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각 10~15명의 중도입국 이주청소년들이 컵만들기, 접시만들기, 푸드아트테라피, 송편만들기를 추석 직전까지 합니다. 센터 스타렉스를 타고 강릉교육지원청 별관 소회의실로 갔습니다. 컵과 접시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해 주시는 강사님이 PPT 를 러시아어로도 만들어 오셔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컵에 그릴 도안은 상상하여 백지에 연습을 해보고, 컵에 옮겨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하였습니다. 해 본적이 없어 어찌할 줄 몰라하던 청소년들이,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도 없던 아이들이 도안을 생각하는 데에만 한참이 걸렸습니다. 굿모닝 레터링, 자동차, 서양배, 코끼리, 하트하트하트 수십개.. 2023. 9. 3.
[특성화사업] 러시아어떼기_네번째 수업 러시아어떼기 네번째 수업을 하였습니다. 왠일인지 첫번째 수업을 빼고는 세번 모두 빗길을 뚫고 수업을 참여하시게 되네요. 오늘은 철자를 마치고 사물, 여성, 남성 등의 문법에 관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사정이 생겨 수업에 참여 못하시게 된 분들이 세분 계셔서 오늘은 대기중이던 세분이 새로이 수업에 참여하셨습니다. 수업전에 미리 센터에 방문하셔서 교재를 받아가시고 철자를 마쳤으니 철자는 집에서 공부해 오시는 것이 좋겠다 말씀드렸었는데 어찌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네요. 네번의 수업, 한달이 되어서인지 많이들 편해지신 것 같았습니다. 수업을 듣는 분들끼리 마음이 맞아 근처의 러시아 식당에서 음식을 체험해 보시는 분들부터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내어 주시는 분들, 러시아인 부인과 동반하여 수업에 도움을 받는 .. 2023. 9. 3.
[교육사업] 한국어교실 Y 분반수업 지난 8월 30일과 31일 진행하였던 중도입국 이주청소년 한국어교실입니다. 중등과 초등 기초반은 여섯번째 수업을, 연초부터 끈임없이 진행되었던 진도반은 스물세번째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번부터는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주신 교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교재는 세종학당재단에서 만든 비매품 한국어로 말하고 듣고 쓰고 읽는 데 꼭 필요한 '한국어 기초어휘 학습사전'입니다. 제일 처음 만난 낱말은 가게였습니다. 가게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가게는 어떤 뜻인지 생활 속에서 가게는 어떻게 쓰이는지를 배웠습니다. 세개반 모두 같은 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예습이나 복습을 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수요일도 목요일도 참여가 가능해 졌습니다. 통역봉사하는 청소년이 감기로 고생중이라 함께 하지 못하였으나 강사님들께서 이래저래 기지를.. 2023. 9. 3.
[문화통합사업] 저녁이있는삶 커피교실 coffee boom_2차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저녁이있는삶 커피교실 coffee boom팀 강의가 2023년 8월 29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강의에 집중하는 듯하면서도 살짝 수다를 곁들이는 모습이 한결 여유있어 보입니다. 뜨개방과 같은 분위기...손과 눈은 일감에 집중하면서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말을 하고, 웃고.. 한창을 그렇게 했습니다. 그날 수업은 커피 콩을 볶아서 자신에 맞는 커피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생두를 10분 이상 직화해야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말이 10분이지...뜨거운 열기에 손도 뜨거웠는데...끈기있게 모두 잘하였습니다. 볶아진 커피를 식히고, 서로 돌려가면서 자랑을 하는 듯했습니다. 볶아진 커피를 잘 갈아서 드립백에 포장을 했습니다. 한명 당 약 10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담당자에게도 수고했.. 2023. 8. 31.
[교육사업]이로운 한국어 교실 시즌2 화요일 저녁반_20230829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 2 화요일 저녁반 수업을 하였습니다. 모두 일하고 지친 상태이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하는 열정으로 오늘도 많은 분들이 한국어 수업에 나와주셨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2023. 8. 31.
[복지증진사업] 2023년 8월 의료노무상담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2023년 8월 의료/노무상담을 하였습니다. 지난 달은 너무 더웠잖아요. 그리고, 휴가철이기도 해서 쉬어갔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의료노무 상담은 많이 오지 안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오시겠다고 한 외국인근로자도 없고해서 이번 달 우리 외국인근로자는 건강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잘 살았구나~라고 생각할 무렵, 상담을 받기위해 외국인근로자가 왔습니다. 의료상담 3건과 노무상담 3건을 진행했습니다. 적절한 의료자원을 연계해 주었고, 불합리한 처우에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습니다. 2023. 8. 28.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2 일요일오후반_20230827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2 일요일오후반 수업이 있었습니다. 요즘 일요일오후반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석합니다. 국적은 달라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려는 마음은 한결 같나 봅니다. 다시 코로나가 유행을 해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결석하였습니다. 얼굴을 다시 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건강을 잘 회복했으면 합니다. 2023. 8. 28.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2 일요일오전반_20230827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 2 일요일오전반 수업을 하였습니다. 수업과는 다른 얘기지만, 외국인근로자의 옷차림에서 여름도 다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가을가을하네요~ 우리 모두의 한국어 실력도 가을을 맞아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합니다~ 2023.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