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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개/센터이야기169

[센터이야기] 이별이야기 같은 학교에서 일년을 넘게 서로 의지하였던,같은 학교를 다니지는 않아도 중도입국하여 강릉생활에 도움을 받았던,모두 같이 센터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그들의 이별이 있습니다. 체류기간이 만료되기 전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부모님을 따라 강릉생활을 정리하고친구들과 작별을 하기 위해 센터 한국어교실Y에 출석하여 마지막 수업을 함께 하고이렇게 따로 모였습니다. 누구는 선물을 준비하였고,누구는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슬픈 얼굴은 아니며, 평소보다 과한 몸짓들을 합니다. '열살, 열한살 무렵 내가 겪은 이별은 어떤 얼굴이었나?'떠올려 보려 해도 그냥 아무 것도 없는 나이가 되었지만'다음은 없다'는 느낌은 남아 있습니다. 이제 수업에 올 수 없으니늘 더 먹고 싶었던 간식을 마음껏 가져가라고 간식보관박스를.. 2024. 9. 12.
[강릉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 세번째 이야기_명절음식만들기 강릉교육지원청 인성문화팀과 학부모지원센터와 함께 한 세번재 시간으로명절음식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로컬푸드콘텐츠 그로티 김나연 대표의 꼼꼼하고 진심어린 준비로장장 네시간에 걸쳐 명절음식이야기, 송편만들기, 할랄명절전만들기를 하였습니다.마지막에는 전통 보자기도 즐겁게 싸 보았습니다. 일을 나가게 된 부모들을 대신해 참여한 중학생들이 손이 더뎌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먼저 끝낸 학부모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내어 주기도 하였고,수국모양의 보자기 꾸밈엔 탄성과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음식은 예뻐야 한다 특히 명절음식은 더 예뻐야 한다는 김나연 대표님정말 수고 많으셨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강릉교육지원청 인성문화 김명은 장학사님,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감사드립니다.학부모지원센터 유순덕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 2024. 9. 11.
[센터이야기] 강원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 방문 안녕하세요.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박유식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소멸대응정책관과 외국인팀이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춘천에서 강릉은 제법 먼거리 인데, 요즘 강원도에서 외국인정책과 관련된 건으로 센터를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센터 여기저기도 둘러보고, 외국인근로자와 상담하는 모습도 보고....센터운영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센터운영은 크게 외국인근로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과 센터가 가진 목표에 따라 많은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강릉시의 경우 센터 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하기 때문에 광역 사업보다는 강릉시에 집중해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광역사업 수행을 위한 현장 점검과 역량 파악에 목적이 있는 듯 합니다. 외국인근로자는 이미 우리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들을 위한 다.. 2024. 9. 10.
[센터이야기] 소소한 작품..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아마도,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한국어수업이 지루했던 어린이가 그린 듯합니다.얼마전 새로 지우개와 연필을 다시 채워 넣었습니다. 그 지우개에다가 소소한 작품 하나 그려 놓고 갔습니다.차마 지우개 통에다 놓고 올 수 없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가족을 굉장히 사랑하는 아이의 작품 같습니다. 하트가 가족 사진마다 있고~아빠와 엄마, 그리고 동생을 그린 듯합니다. 자기 모습은 왜 안그렸을까요? 수소문 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대접해야 겠습니다. 2024. 9. 10.
[센터이야기] 고래빵집 38번째 빵나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고래책방[고래빵집]에서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빵을 나눔해 주셨습니다.38번째 나눔입니다. 오늘 있을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실 학생과 함께 나눠 먹겠습니다.늘 감사합니다. 2024. 9. 10.
[센터이야기] 고래빵집 37번째 빵나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고래책방[고래빵집]에서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빵을 나눔해 주셨습니다.37번째 나눔입니다. 오늘 있을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실 청년들과 함께 나눠 먹겠습니다.늘 감사합니다. 2024. 8. 25.
[센터이야기] 사장님이...쏜다~! 안녕하세요.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지난 8월 초에 정선 아리아시아에서 개최한 다양성의 날 행사에 강릉에서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했었습니다.산사의 음악회부터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까지, 하루 신나게 놀다 왔었습니다. 그날,주문진에 있는 참조은식품 대표님도 함께 정선까지 와주었습니다. 같이 놀고 가시면서, 센터장에게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한번 하라면서 50만원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 금일봉을 잘 보관했다가이번 여름 내내 힘들었을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장뇌삼 삼계탕을 사주었습니다.  남은 여름 잘 견뎌서 돈도 많이 벌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참조은식품 대표님. 감사합니다. 2024. 8. 25.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공연장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위원회와 강릉예총이 주최/주관하는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 다녀 왔습니다.센터를 이용하거나 참여하는 외국인근로자들로부터이번 축전에는키르키즈스탄에서도 참여한다며 함께 가자고 하여 그리 하였습니다. 강릉예총과는 함께 도모할 일에 계속 교류중에 있기도 합니다. 저희 센터운영에도 도움을 많이 주시고 계시는 시의원, 교육청 분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약속없이 법인 이사장님을 만나기도 하였고,센터가 아니라 공연장에서 만나니 아이들도 더 반가워 합니다:)자기 나라 연주와 춤, 노래를 함께 듣는 것만으로도 좋은가 봅니다. 키르키즈스탄 공연 중 배경영상으로 나온 키르키즈스탄의 자연과 터전을 보니대관령 삼양목장을 왜 그렇게들 좋아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을 준비하던 태국.. 2024. 8. 11.
[센터이야기] 고래빵집 37번째 빵 나눔 고래빵집에서 37번째 빵을 나눔해주셨습니다. 항상 센터 이용 외국인을 위해 빵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4. 8. 6.
[함백산 다양성의 날] 2024년 함백산 다양성의 날 행사 참여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함백산 다양성의 날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어김없이 정선의 이주여성 지원단체인 아리아시아와 함께 하였고,관광버스와 점심도시락, 수건 기념품도 넉넉하게 지원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불교가 국교인 지역의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기독교나 이슬람교는 자체적으로 교회에도 나가고 예배당에서 종교활동을 하는데불교를 믿는 외국인노동자들은 전혀 기회가 없어함백산 야생화축제 기간 중 다양성의 날 행사를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정선 정암사의 산사음악회에서장하은씨와 리베의 연주도 즐겁게 들었고,고상지 밴드의 공연도 잘 보았습니다. 뒤이은 외국인노동자 노래자랑에서도한국어교실 중급반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네팔의 수닐이 참여하여노력상을 받았습니다.수닐의 노래 땡벌에 맞춰 일행 중 몇몇이 앞으로 .. 2024. 8. 5.
[센터이야기] 강원특별자치도 기업지원과 방문_20240725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강원특별자치도 기업지원과에서 온열질환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물품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삼복더위!기온이 30도면 아주 덥다~~폭염이다 했던 때가 있었는데요...이제는 33도는 일상이 되었고, 35도 쯤 되어야 폭염이다...할 정도입니다. 이런 삼복더위에 더운 환경에서 일을 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온열질환예방 홍보를 부탁한다면서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작성된 안내문과 온열질환예방물품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한 것입니다.외국인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센터주변에 외국인근로자 많이 오는 시간대에 맞춰 오실려고 했는데....살짝 먼저 도착했다면서 대신 꼭 전달해 달라고 했습니다.  센터에서는 홍보물품에 외국어로 표현된 안내문구를 부착해 배포할.. 2024. 7. 26.
[센터이야기] 더나은 교육복지협의체 센터 방문_20240725 안녕하세요.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더나은 교육복지협의체에서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강릉시교육지원청과 강릉시 기획예산과, 책문화센터 등 다양한 주체가 행복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아이를 위해 고민에 고민을 하는 모임이라고 합니다. 요즘 센터를 방문하는 외부인사가 부쩍 늘었습니다. 지금부터 충분한 논의를 해야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센터장이 센터 운영현황에 대해 간단히 공유하였습니다. 이어 강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유지하는 것...그리고 그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것이 가족 아닐까요?이런 논의의 중심에는 자녀가 있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땀흘려 일을 하고 배우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하.. 2024. 7. 26.
[센터이야기] 학교 다문화이해 교육강사 사전준비회의 9월부터는 초등학교로 찾아가 3,4학년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하기로 되었습니다. 강릉교육지원청 인성문화팀에서 기획하셨고,저희들은 강사를 추천하였으며,학교마다 신청을 받아 31개 학급에서 진행하게 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베트남,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키르키즈스탄까지 다섯개 나라를 소개하기로 하였고,센터에서 통역을 도와주시거나 센터 운영에 참여해 주시거나하는 분들 중 한국말이 유창한 분들이 수업을 준비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수업을 어떻게 구성할지, 수업 내용은 어떻게 준비할지, 체험을 무엇으로 할지이야기를 나누었고,각자 잔뜩 숙제를 안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2024. 7. 25.
[센터이야기]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와 자녀 대상의 필수치과의료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7월 16일 강릉시의회 회의실에서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와 자녀 대상의 필수치과의료 지원사업 민관학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두시간에 걸쳐 있었습니다. 시의원님들도 여섯분이 참여해 주셨고,저희 센터 주무부서인 경제진흥과에서도 과장님, 계장님, 주문관님이 참여하셨습니다.강릉시치과의사회 회장님, 강릉대치과대 학과장님, 보건소 계장님,강릉교육지원청에서도 참여하셨습니다. (사)강릉인권네트워크에서 기획 및 준비를 해주셨고,강릉대 치대 예방의학과 정세환 교수님이 구강검진과 치료결과를 바탕으로자료를 만들어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강릉교육지원청에 첫단추를 끼워주셔서강릉원주대 예방치학과와구강검진부터 시작하여 현재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에서 굿네이버스의 예산 지원으로 치과치료중에 있는데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회성 행사가 .. 2024. 7. 24.
[센터이야기] 고래빵집 36번째 빵나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고래책방[고래빵집]에서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빵을 나눔해 주셨습니다.36번째 나눔입니다. 오늘 오후에 방학한 외국인근로자 자녀가 센터에 놀러 옵니다.그때 나눠 먹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202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