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두번째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어 도전골든벨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등반과 초등반을 모두 합하여 번호표를 뽑고 5명씩 5개팀이 되었습니다.
팀명도 정했습니다.
20문항의 단체전과 10문항의 개인전을 치렀습니다.
단체전 문제는 지금까지 배운 실용한국어1, 2의 내용으로 하였고,
개인전 문제는 초성퀴즈, 넌센스 퀴즈 등 초등학교 수준이었습니다.
점심 시간을 지나 시작된 도전골든벨은 센터에 모여 어울림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아이들이 간식으로 가장 좋아했던 컵과일 먹으며 결전을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남기는 것없이 모두 먹어야 하는 규칙도 잘 지켜졌습니다.
아이들을 물욕에 들게 하는^^ 나쁜 방법이기는 하나
개인전 상품을 앞쪽에 진열해 놓고 진행하니 집중력이 한결 높기도 하였습니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얼른 다녀와서 화장품, 거울, 키링, 장난감, 필통 등에 눈도장을 찍으며
어떤물 건을 가져갈지 미리 정해 놓기도 하였습니다. 자기 것이 되는 것으로 생각만 해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제일 먼저 개인전 문제를 맞춘 타냐는 친구들, 동생들과 놀수 있는 베드민턴 장난감을 고르며 출발을 알렸고,
그 다음부터 불꽃이 튀었습니다.
문제를 내는 동안 잡담을 하던 동생들은 형들로부터 야단을 맞기도 하고,
스스로 규칙을 지키며, 이전과는 또 다른 도전골든벨이 되고 있었습니다.
중등반 전체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이 준비하신 PPT는 전보다 한층 발랄해 지고, 친절해 졌습니다.
아이들 취향에 맞게 딱!!^^
단체전 결과 대강상 2팀, 영감상 1팀, 나리상 2팀으로 최대한 억울한 아이들이 없게끔 노력하였습니다.
두번째여서 그런지 장원급제 어사모를 쓰고 사진찍는 것도 어색함이 없어졌습니다.
남은 상품을 수상하지 못한 팀원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고
행사 도중 억울하고, 섭섭해서 흘렸던 눈물들을 보상해 주었습니다. :)
지나치게 경쟁적인 아이들이 있기는 하였지만
진지하고, 학구적으로 참여해 준 아이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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