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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강릉교육지원청]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_이주배경청소년 공예체험3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10. 13.

 

원래 기획은 나만의 한글파우치 만들기였습니다...

자음도 모음도 사라지고 저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여기서도 아이들의 개성이, 성격이 발휘됩니다.

정직하게 자기 이름 석자를 그리는 아이,

그림치료처럼 불안한 심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아이,

그리고 싶은 모양을 머리 속에서 꺼내는 아이,

검색을 통해 더 예쁜 모양을 찾아 똑같이 그려내는 아이...

 

모두가 한국어 수업을 아이들인지라

수업시간에 수없이 썼던 한국어보다

자기가 알고 있는 한국어로 다하지 못한 표현들이

파우치의 겉면에 채워집니다.

 

저 안에 담길 것들이

학용품인지 화장품인지는 모르지만

이 또한 애착인형처럼

아이들을 지켜주는 물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