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터 주요사업/특성화사업48

[특성화사업] 러시아어 떼기_다섯번째 수업 러시아어 떼기 다섯번째 수업을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깨끗한 하늘 아래의 수업이었습니다. 오늘은 가족을 지칭하는 낱말들을 배우고, 가족소개를 하는 문장을 배웠습니다. 다들 어려워지기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 ) 강사님은 집에서 한시간이라도 꼭 공부하기를 당부하시고, 학생들은 별도의 러시아어 쓰기 책을 사서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러시아의 결혼문화와 한국의 결혼문화에 대한 수다도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에 서로서로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는 카톨릭관동대 근로장학생 두명이 함께 합니다. 너무너무 도움이 되고, 수업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2023. 9. 7.
[특성화사업] 2023 하반기 다문화학생 맞춤형 문화체험_1주차 머그컵만들기 강릉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3 다문화학생 맞춤형 문화체험 하반기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각 10~15명의 중도입국 이주청소년들이 컵만들기, 접시만들기, 푸드아트테라피, 송편만들기를 추석 직전까지 합니다. 센터 스타렉스를 타고 강릉교육지원청 별관 소회의실로 갔습니다. 컵과 접시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해 주시는 강사님이 PPT 를 러시아어로도 만들어 오셔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컵에 그릴 도안은 상상하여 백지에 연습을 해보고, 컵에 옮겨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하였습니다. 해 본적이 없어 어찌할 줄 몰라하던 청소년들이,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도 없던 아이들이 도안을 생각하는 데에만 한참이 걸렸습니다. 굿모닝 레터링, 자동차, 서양배, 코끼리, 하트하트하트 수십개.. 2023. 9. 3.
[특성화사업] 러시아어떼기_네번째 수업 러시아어떼기 네번째 수업을 하였습니다. 왠일인지 첫번째 수업을 빼고는 세번 모두 빗길을 뚫고 수업을 참여하시게 되네요. 오늘은 철자를 마치고 사물, 여성, 남성 등의 문법에 관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사정이 생겨 수업에 참여 못하시게 된 분들이 세분 계셔서 오늘은 대기중이던 세분이 새로이 수업에 참여하셨습니다. 수업전에 미리 센터에 방문하셔서 교재를 받아가시고 철자를 마쳤으니 철자는 집에서 공부해 오시는 것이 좋겠다 말씀드렸었는데 어찌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네요. 네번의 수업, 한달이 되어서인지 많이들 편해지신 것 같았습니다. 수업을 듣는 분들끼리 마음이 맞아 근처의 러시아 식당에서 음식을 체험해 보시는 분들부터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내어 주시는 분들, 러시아인 부인과 동반하여 수업에 도움을 받는 .. 2023. 9. 3.
[특성화사업] 러시아어떼기 수업이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지난 8월 9일부터 일과 후 저녁7시부터 2시간동안 러시아어떼기 교실이 열렸습니다. 모집공고를 내자마자 이틀만에 완판된 모집정원을 넘어 3배 가까운 분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수강신청을 하셨습니다. 김사프론 강사님(고려인, 2015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주 교사)과 상의하여 16명까지 함께 하기로 하였고, 첫 수업에는 13명이, 두번째 수업에는 12명이 참여하셨습니다. 불참하신 분들은 사전에 불참 사유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기도 하셨습니다. 두번의 수업동안 한결같이 학구열이 뜨겁습니다. 강사분께서 고려인이시고, 말투가 옛날의 한국말 같아 온 신경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역지사지로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어와 영어만 사용하는 강사님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까 생각해 보게도 됩니다. 수강생들은 러시아어를 .. 2023. 8. 20.
[특성화사업] 씨앗마을학교_①마을지도학교_세번째 네번째 시간 누리보듬과 함께하는 씨앗마을학교 첫번째 주제 마을지도학교가 끝났습니다. 동행하지 못해 사진으로 많이 볼 수는 없으나 폭우로 인해 4시간동안 진행된 수업에서는 오랫만의 화창한 날씨에 마을을 직접 돌아보며, 동부시장 어르신들과 수다도 떨어보고, 옥천동 당간지주도 처음으로 보며 한 껏 즐거웠나 봅니다. 역시 아이들이 자라는 데에는 온마을이 필요한가 봅니다. 샤워커튼에 만든 마을지도는 어김없이 폭충칭찬을 받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이제 마을지도교실은 끝났고, 9월이 되면 회복적정의학교에 또 4차시 참여하게 됩니다. 나를 이해하고, 딕싯 감성게임으로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맺기도 배웁니다. 푸드아트테라피로 행복해 져 보기도 할 것이며, 말의 힘을 알고 책임감 갖기도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더디더라도 꼼지락꼼지락.. 2023. 8. 20.
[특성화사업] 씨앗마을학교_①마을지도학교_두번째 시간 씨앗마을학교 마을지도그리기 두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비가 톡톡톡. 아침에 데려다 주고, 끝나고 데려오기만 하여 무엇을 하였는지 꼼꼼이 알지는 못했는데 친절하게도 누리보듬 대표님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오늘도 역시 '덕분입니다'라고 인사드릴 분들이 참 많다고 느끼게 됩니다. 2023. 8. 9.
[특성화사업] 씨앗마을학교_①마을지도학교_첫번째 시간 오늘부터 [누리보듬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마을학교] 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4일간은 숨은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마을지도그리기입니다. 강사선생님이 만드신 ppt에 친절하게도 러시아어 설명이 따라붙어 아이들이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어울림플렛폼 주변의 대표 건물들을 그려서 키링으로 만들어 보고, 다양하고도 다량인 맞춤형 간식들도 배불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주변의 길과 건물들을 샤워커튼에 꾸미기를 시작하였는데, 우리팀이 마킹테이프로 꾸민 길이 잘만든 예로 뽑혀 강사선생님의 설명자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비도 안오고 덥지도 않게 되어 마을을 걸어서 둘러보기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3. 8. 7.
[특성화사업] 우리모두한국어 방학중에도 외국인청소년들은 한국어공부에 열심입니다. 매주 수요일 센터에서 2사간 공부하는 것 외에도 방학을 활용하여 (사)우리모두한국어로 찾아가 한국어회화와 토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교에서도 한국어공부는 계속됩니다. 7월 24일부터 3주간 평일 오전 3시간동안 우리모두한국에서 공부합니다 학교에서도 평일 오전 2시간 한국어 공부를 합니다.. 간혹 늦잠을 자서 늦는 경우도 있었으나 모두 열심입니다. 외국인청소년들을 함께 사는 이웃으로 응원하는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들도 자주 뵙게 됩니다. 아주 좋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 7. 27.
[특성화사업] 강릉교육지원청 2023다문화가정학생맞춤형문화체험 3탄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3년 다문화가정학생 맞춤형문화체험 3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을 끝낸 학생자치회연합회 '감자' 학생들도 외국인학생들보다 더 많이 참여해 주셔서 지도하는 입장에서는 한결 수월하게 체험을 하였습니다. 변함없이 옥거리마을관리협동조합 선생님들이 체험을 진행해주셨고, 김레라 학생이 통역을 해 주어 강의도 체험도 물흐르듯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자기 마음대로 도안이 되지 않아 우는 저학년 학생, 선생님들의 꼼꼼한 배려로 맞춤형으로 준비된 도안 대신 자기가 그리고 싶은 도안으로 하였다가 두시간이 촉박해서 시간에 쫓겼던 학생, 체험 도중 배가 고파 체험에 집중할 수 없었던 학생도 있었지만, 늘 그래왔듯 끝나고 나서는 너나없이 즐거웠습니다. 강릉교육지원청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입맛에 .. 2023. 7. 17.
강릉교육지원청 2023 다문화가정학생 맞춤형 문화체험 2탄 강릉교육지원청 2023 다문화가정학생 맞춤형 문화체험 2차시로 우리말 익히며 대화나누기와 천연염색하기를 하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강릉시 학생자치연합회 '감자' 소속 청소년들이 함께 하였고, 처음보다 훨씬 친밀해진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셰산적인 그 어떤 것도 없다보니 어른들보다 청소년들이 훨씬 사회성이 높은가 봅니다. 고무줄을 꽉 묶지 않아서인지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무늬가 잘 안나와서 서글픈 아이도 있었으나 한결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애초에 천연염색은 목에 두르는 용도의 머플러를 꾸미는 것이었는데, 머리에 쓰기도 하고, 머리를 묶기도 하는 등 제각각의 연출도 즐거웠습니다. 다음 체험은 도자기 그림그리기나 부채꾸미기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 계획은 버스타기와 .. 2023. 7. 3.
[특성화사업] 제2회 한글 도전골든벨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특성화사업으로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사업으로 한글 도전골든벨을 진행하였습니다. 두번째를 맞이한 한글도전골든벨에는 16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하였습니다. 1등상인 세종대왕상에는 우승트로피(?)와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10만원이 주어졌고, 2등인 한글사랑상은 트로피와 문화상품권 5만원씩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장소가 행복한 모루로 이동되어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루하고 더운 날씨에 짜증이 날법도 한데 짜증내시는 분 없이 기다려 주었습니다. 진행은 김선정 센터장님과 김경애 선생님께서 해주었습니다. 1차 때보다는 문제가 많이 어려워 졌는지, 패자 부활절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OX문제로 머리를 풀었습니다. 몇번의 패자부활전을 거쳐 문제를 다 풀었는데요... 2023. 6. 26.
[특성화사업] 강릉교육지원청 2023 다문화가정학생 맞춤형 문화체험 일시 내용 장소 비고 6. 18.(일) 15:00~17:00 오리엔테이션(봉사수칙 안내) 우리말 익히며 옥천동 걷기 강릉문양 에코백 만들기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어울림플랫폼 강사 4명 7. 2.(일) 15:00~17:00 우리말 익히며 대화나누기 천연 염색하기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어울림플랫폼 강사 4명 7. 16.(일) 15:00~17:00 강릉시내 버스 체험하기 (Sea-Tea 버스 이용 이동) 바닷가 생태 체험 및 줍깅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강릉 송정 바닷가 강사 4명 강릉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2023 다문화가정학생 맞춤형 문화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의 자녀인 외국인학생 15명과 강릉시 학생자치회연합회 '감자' 학생 15명이 격주로 만나 1:1로 멘토링하며 강릉을 걷고.. 2023. 6. 19.
[특성화사업] 지역문화체험_단오나들이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교실 지역문화탐방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4월 경포꽃놀이에 이어 강릉의 대표 문화인 "강릉단오제"를 체험하였습니다. 12시쯤 센터에서 모였습니다. 점심도 강릉대표 간식인 닭강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출발 전 김경애 선생님이 단오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고, 길안내와 주의사항을 듣고 출발했습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 때문에 센터에서 단오장까지 걸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지쳐 갈때 쯤, 단오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늘에서 땀도 식히고, 목도 축여가면서 "관노가면극"이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관노가면극은 무언극으로 외국인근로자도 쉽게 이해 될 만큼 재미있는 공연입니다. 많은 체험 중에서, 단오부채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 2023. 6. 18.
솔향친구랑 문화체험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수련관에서 자리를 옮겨 다가가기 훨씬 수월해진 솔향친구랑에 다녀왔습니다. 임영관 뒤 카페 객사문을 지나 위치한 솔향친구랑은 청소년문화의집 공사가 한창으로 다소 어수선했고, 들어가는 길도 찾기 힘들었지만 간식도 먹고 DIY TOYS 나도블럭도 만들며 친절한 선생님들과 좋은 시간이 보냈습니다. 더불어 아침밥 TALKS도 신청하고, 9세~24세의 위기상황 청소년에게 1차 의약품을 제공하는 안심약국에 대한 안내도 받았습니다. 이 땅의 모든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 2023. 6. 4.
솔향친구랑 런닝맨&뮤즈 체험 솔향친구랑에서 런닝맨&뮤즈 체험 참가자 공개모집을 하며, 저희 센터에도 참여기회를 주셨습니다. 외국인근로자의 자녀인 청소년 9명이 신청하여 오늘 체험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6일간 일하는 부모님들의 동반이 아니면 문화를 향유할 수도 강릉을 경험할 수도 없는 외국인청소년들입니다. 대부분 좁은 방안에서 주말을 보내던 청소년들이었습니다. 더운 주말의 한낮 행사시간보다 훨씬 일찍 센터로 찾아와 한 껏 들떠 있던 청소년들의 평소보다 톤업된 목소리와 끊이지 않는 미소가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이 누려 마땅한 것들을 외국인 청소년들도 빠짐없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솔향친구랑에 더없이 감사함을 전합니다. 센터에서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주입니다. 그리하여 외국인근로자의 자녀들을 위한.. 202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