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지원청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프로그램_한국의 전통놀이체험을 하였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을 실내에서 보낼 수 없어
초록초록한 초당 허균허난설헌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솔향문화교육협회와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의 전통놀이이 따라 해보고,
자기 마음에 드는 한복을 입어 보고,
절하는 법도 배워 보았습니다.
전통놀이를 하기 전 한국의 옛물건들과 놀잇감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만져보고, 사용해 보며, 무엇에 쓰는지 어떻게 쓰는지 사용해 보았습니다.
한지와 동그란 쇠붙이로 만든 현란한 제기를 만들어 보았고,
자연물(솔방울)로 죽방울을 만들어 에코프랜들리한 장난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홍길도 뱃지를 자신만의 색깔로 입히고,
다른 나라의 놀이감도 가지고 놀아 보았습니다.
굴렁쇠도 굴려보고, 모두 함께 단체놀이도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라 했던 놀이감은 연이었습니다.
이리저리 뛰어서 연을 띄우고, 줄을 늘리고, 나무에 걸릴세라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남대천 가에서 띄우던 연이 생각납니다.
경포 해변에서 띄우던 연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송대선 목사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동료 목사님 한분은 모셔와서 서른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보태 주셨습니다.
뛰어 놀면 금새 배고파질 아이들은 위해
사모님과 함께 넉넉한 떡볶이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배식에 절대 실패하지 말라는 사모님의 엄명에 배식도 직접 하셨습니다^^
한 그릇 뚝딱하고, 더 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속출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새치기 하는 아이 하나 없이 차례차례 줄을 잘 서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한복이 잘 어울립니다.
중학생들과 중도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은
한복을 입어 본다거나 적극적으로 단체놀이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하기도 합니다.
중학생들도 얼른 사춘기를 벗어나고,
중도입국한 아이들도 마음을 얼른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한복이 잘 어울립니다.
또 한복을 입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
다음에는 갓과 남자 한복도 입혀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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