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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문화통합사업

[문화통합사업] 원데이클래스_가죽공예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3. 5. 7.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외국인근로자 행복주간이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의 여가시간 활용과 문화체험을 통한 자기개발을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였습니다. 공방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직접 배워야 한국 공방의 분위기도 익히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카드지갑을 만들어 보기로 한 가죽공예는 이번에 기획한 프로그램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이었습니다.  금방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가죽공예는 만듦공방 최영화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가죽공예 특성상 가죽을 선별하고 재단하는 것은 2시간 내 마무리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재단 후 지갑모양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외국인근로자는 지갑 앞면 모양을 찍고, 염색, 후처리, 바느질, 단추달기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작업하는 동안, 무슨 재미있는 말씀을 나누시는지 서로 이야기 나누시다가 크게 웃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사는 애기가 어디나 같겠지요? 

 

작업시간은 약속된 2시간을 훌쩍 넘겨 9시 30분까지 이어졌습니다. 바느질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집중해서 한땀한땀 놓다보니, 어느 덧 카드 지갑이 완성되었습니다.

 

다 만든 외국인근로자는 공방을 둘러보며, 다른 상품을 만드는데 드는 경비를 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저렴하다는 말과 함께 다음에도 한번 더 해보자고 했습니다.

 

5월 5일에도 일을 한다면서도 늦은 시간까지 힘들여 만든 카드지갑을 보며 흐뭇해 하는 표정에서 일이 전부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나중에 참여자의 평가와 참여도를 감안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