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문화이해교육] 동네 한바퀴로 만나는 세계_2512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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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문화이해교육] 동네 한바퀴로 만나는 세계_251218/22/23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6. 1. 7.

 

강릉중앙초 &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상호문화이해교육

강릉중앙초등학교와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지역 속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상호문화이해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동네 한 바퀴’라는 이름으로, 6학년 5개 반 학생들이 3일에 걸쳐 참여했습니다.

수업은 센터 한국어교실에서의 다양성, 다문화수용성에 대한 이야기 나눔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 생활 방식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실제로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민들이 거주하고 운영하는 동네로 이동해 본격적인 현장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키르키즈공화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운영하는 상점과 음식점을 직접 살펴보며,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간판의 언어, 가게의 분위기, 판매하는 물건 하나하나가 모두 배움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중앙아시아 전통 음식인 ‘삼사(고기빵)’를 함께 맛보는 체험은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 다른 문화가 결코 낯설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동네 한 바퀴’ 활동은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같은 지역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교과서 속 세계가 아닌, 내가 사는 동네 안에 이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며 조금은 넓어진 시야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강릉중앙초등학교와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기반의 체험형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