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에서 한국문화체험으로 김장김치를 담궈 보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수업시간에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어 봤더니, 불고기와 김밥, 라면, 마라탕, 김치찌게, 빨간 돼지고기 불고기 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강사가 겨울이 다가오면 한국에서는 김장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해봤냐는 질문에 몇 해전 김장자원봉사로 해봤다는 외국인근로자도 있고, 공장이나 회사에서 김장을 담궈 봤다고 한 외국인근로자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해본 경험이 없다고 했습니다.
때마침, 평창에서 김장축제를 한다고 해서 한국어수업을 듣는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참여하고 왔습니다.
평창군은 지대가 높아 배추가 탄탄하고 구수한 맛이 좋고 지역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마늘, 갓, 파 등으로 양념을 만들기 때문에 지역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가족수가 적다 보니 집에서 김장을 하지 않고 마트에서 조금씩 사다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장을 하자니 손도 많이 가고 적은 양을 하지도 못해서 않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한국사람의 김치사랑은 대단하지 않나요? 매끼니마다 김치를 먹어야 된다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김장축제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았나 봅니다~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네요..
진부가 생각보다 추운 동네라서 고추가루가 옷에 묻을까봐 겉옷을 벗고 간 외국인근로자가 많았는데요~잠깐 추위체험도 하고...축제장으로 입장했습니다.
4명씩 한테이블에서 개인당 약 10kg의 김장을 담궈야 했습니다.
자리를 배정해 주고 잠깐 일보고 온 사이 김장을 다 마무리 하고 담고 있었습니다. 한 15분 정도...걸렸나?
손이 엄청 빨랐나 봅니다..
40박스~
참여자 개인별 1박스씩 가지고 가고, 체험만 하고 싶은 외국인근로자가 몇 있어서 김치를 먹고 싶어하는 다른 외국인근로자에게 전달했습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문화도 함께 체험해 보다
빨리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더 많이 가져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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