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외국인근로자의 여가생활과 자기개발을 위한 여가활용프로그램 "저녁이있는삶" 프로그램을 오랫만에 진행하였습니다.
총 3번에 걸쳐 한국공예에 대해 재미있고 쓸모있는 수업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첫번째로 알록달록 아름다운 비즈로 만드는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수업은 낯꽃스튜디오 최영주 대표가 해주었습니다.
먼저, 매듭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야 비즈를 마무리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듭을 연습했습니다.
일정한 규칙을 반복적으로 일정한 힘으로 당겨야 매듭이 이쁘게 나온다는데....이쁘게 나올리가 없죠.
순서를 한번 건너 띄어 다시 풀기도 하고 힘이 일정하지 않으니 울퉁불퉁하고~~그래도 강사가 다시 잘 만들어 줄테니 걱정없이 해보라 해서 다들 열심히는 했습니다~~
목걸이와 팔찌 중 한개를 선택하고, 비즈를 선택하고, 실에 꿰어 배열하고, 손목이나 목에 적당한 길이로 착용할 수 있도록 매듭을 마무리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사가 아름다고 반짝거리는 비즈는 보통 비싼데~어떻게 알았는지 그 비즈만 활용한다고.....이건 남녀노소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 똑같다고~원래 다 그러지 않나요? 강사님 주머니 얄팍해 지는 건 알지만 손목에서 저렇게 이쁘게 반짝거려 기분이 좋은데 어찌합니까. 이번 수업에는 같은 시간대 함께 진행돼 온 러시아어떼기 수강생과 함께 하였습니다. 짧은 러시아어 실력에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도움을 받을려니 손짓발짓 해가면서 머리를 맞대고 늦게 온 만큼 더 부지런히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공예는 여성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손이 두툼한 남성도 제법 참여했습니다. 큰 손으로 아기자기 한 비즈를 꿰는 것이 어려웠지만, 투덜 대지도 않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며 팔찌를 완성해 갔습니다.
각자 만든 팔찌를 서로서로 자랑하는 모습이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국전통등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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