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KIST 강릉분원에서 인턴과 연수생으로 6개월간 한국에 체류하게 된 외국인근로자들과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연구원 내에서는 영어로 소통을 하겠지만, 팀내 원활한 소통과 재미있는 유학생활이 되기 위해 한국어를 강의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오늘 첫수업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입니다...강릉에는 눈이 펄펄 왔습니다.
굳은 날씨였지만,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센터 소개 영상을 보는 것으로 12주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강사소개, 수강생 각자소개를 하고...한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어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한국어의 자음과 모음부터 배웠습니다. 5명 중 4명이 한국어를 처음 공부한다고 했습니다.
쉬울리 없죠.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못 떠나고, 배운 것을 복기합니다.
끈기가 대단합니다.
첫날, 2시간 수업이 끝나고 소감을 물었습니다.
"어렵다", "스트레스 받는다",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흥미있다"...
이 과정이 마무리 될 때 쯤이면, 한국말로 수다를 떠는 멋진 연구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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