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문화통합사업으로 한복을 입고 맛보는 K디저트 프로그램을 하였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한복을 한번 쯤 입어봤을 것이고, 한국전통 과자도 먹어봤겠지만, 입고 사진만 찍어봤을 한복의 바른 착용법과 예절을 배워 보진 못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전통과자를 직접 만들어 먹어 봤을 리는 없잖아요~했지만, 이미 체험을 해본 외국인근로자도 있었습니다. 그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고 모두 처음이니, 열심히 해보자고 화이팅하고 시작했습니다.
먼저, K디저트를 만들었습니다.
수정과는 끓이는 시간이 필요해 미리 만들어 왔습니다. 계피의 알싸함과 곳감의 달달함이 적적히 어울어진...맛있는 수정과를 그로티와 예림회 회원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중에 한상 차려지면 함께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곶감말이와 인절미는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잘 마른 호두 한짱을 둥근 모양으로 만들고, 곶감을 넓게 펼쳐서 둘둘 만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짤랐습니다. 보기에는 쉬워보였는데 만드는데 어려웠나 봅니다. 모양이 다들 가지 각색입니다.
인절미는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넣어 시루에 넣고 찧는게 문제였는데....식은 찹쌀이 쉽게 떡이 될리는 없잖아요. 한 10분을 신나게 떡메질을 해서 떡을 만들었습니다. 그 뒤 고소한 콩가루를 발라 인절미를 완성했습니다. 고소한 콩가루 때문에 입안으로 들어가는게 반입니다.
수수한 접시에 직접 만든 인절미와 곶감말이, 강릉한과, 수정과로 멋진 K디저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찍고, 맛보고~~이야기도 나누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때 쯤....
근엄해보이는 예절선생님이 등장하였습니다.
신청자가 자주 바뀌는 바람에 한복 갯수가 맞지 않아 모두가 한꺼번에 착용하지는 못했습니다. 한복을 입으면서 고름 메는 방법, 한복의 종류와 색상, 재질을 선생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어른께 공경을 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손은 어떻게 모아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인사할 때와 슬픈 장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한복입고 절하는 것을 배웠는데요. 쉽지 않았습니다. 입식문화에 익숙하다 보니, 무릎을 꿇는 것도 어렵고, 다리를 꼬는 것도, 무릎을 세우는 것도, 손을 어디에 둬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말도 어렵고 아주 어색했지만 눈치껏 잘 따라 했습니다.
선생님이 잘 한다고..아주 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즐겁고, 유쾌하고, 맛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로티와 예림회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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