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지원청과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함께한 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베트남, 일본, 러시아, 중국을 주제로, 음식·언어·전통의상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이 가득했답니다.
베트남의 음식문화와 언어, 전통의상, 베트남초등학교 생활을 배웠습니다.
특히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 👒 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저는 꽃을 그릴래요!”, “저는 별을 그리고 싶어요!”라며 설레는 목소리로 참여했고,
완성된 논라를 머리에 얹고 서로를 자랑하듯 웃는 모습이 교실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일본 수업에서는 음식, 언어, 전통의상, 한국과의 차이점을 배운 뒤,
체험 활동으로는 코이노보리(잉어 깃발) 🎏 색종이 접기와 함께 일본 전통놀이도 진행되었는데요,
아이들이 “공이 잘 안 올라가요!”라며 켄다마를 하다가 성공했을 때
자리에서 “됐다!”라며 환호하는 장면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다루마오토시에서는 균형을 잡기 위해 긴장한 표정이,
와나게와 타케톰보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전통놀이종류
켄다마: 나무 손잡이에 연결된 공을 올려 담는 놀이, 집중력과 손놀림이 중요해요.
다루마오토시: 망치로 다루마 인형의 받침대를 하나씩 빼내는 게임으로, 균형과 긴장감이 핵심입니다.
와나게: 링 던지기 놀이, 손과 눈의 협응을 키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타케톰보: 대나무 날개를 손으로 비벼 날려 올리는 전통 장난감으로, 하늘 높이 날아가는 순간 모두 환호했답니다.
러시아 시간에는 음식문화와 언어, 전통의상, 그리고 거대한 땅과 인구에 대해 배우며 시야를 넓혔습니다.
특히 마트료시카 파우치 꾸미기 활동에서 🪆
아이들은 색연필을 들고 “이건 우리 가족 같아요.”라며 서로의 그림을 보여주었고,
각자의 파우치가 하나의 작은 작품이 되어 교실 벽에 전시된 듯한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중국 수업에서는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와 전통의상을 배우며 다채로운 문화를 이해했습니다.
또한 중국 전통 예술인 변검 🎭 가면 버랑구 꾸미기 활동에서는
알록달록 색칠을 마친 아이들이 가면을 얼굴에 대고 “짜잔~!” 하고 놀라게 하며
서로 깔깔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은 아이들이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다음엔 또 어떤 나라를 배워요?”,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이번 교육의 의미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강릉교육지원청과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아이들이 더 큰 세상과 만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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