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의 시작,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어교실Y는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집중력으로 가득했습니다!
입문반은 ‘은/는’을 사용해 자기소개를 해보고,
‘-을 수 있다 / 없다’ 표현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저는 엘리나예요. 저는 키르키즈 사람이에요.”
👦 “저는 축구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영을 할 수 없어요.”
친구들은 자신의 국적, 이름, 취미를 말해보며 문장의 구조를 익히고,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문법을 말하기에 녹여냈습니다.
초등기초반 친구들은 이번 주 수업에서 ‘여름’을 주제로 한국어 어휘를 배우고, 직접 부채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배운 단어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여름에는 뭐가 생각나요?”
☀ “해요!”, “수박이요!”, “모기요!”, “바다요!”
친구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번쩍 들고 자신 있게 대답하며 여름과 관련된 어휘들을 하나씩 떠올렸습니다.
햇빛, 수박, 바다, 모기, 아이스크림, 시원하다 등 다양한 단어를 함께 배운 후,
직접 색연필과 사인펜을 들고 나만의 여름 부채를 꾸며보는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 부채 위에는 아이들이 직접 쓴 단어와 그림들이 가득했습니다.
“수박 좋아요 🍉” “바다에 가고 싶어요 🌊” 등 짧지만 의미 있는 문장들도 쓰며,
자연스럽게 표현력을 기르고 말과 글의 연결을 배워나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중등진도반 수업에서는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인 ‘스마트폰’ 사용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먼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 자주 사용하는 앱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며
“몇 시간 써요?”, “어떤 앱을 자주 써요?”, “게임을 자주 해요.” 등 자기 표현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을 말해보며 회화 능력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어요.
또한 이번 주에는 새로운 문법인 ‘~걸 그랬어요’를 배워,
자신의 실수나 아쉬웠던 일을 돌아보며 후회하는 표현을 연습했습니다.
👦 “게임을 너무 오래 했어요. 공부할 걸 그랬어요.”
👧 “핸드폰을 안 할 걸 그랬어요.”
👦 “일찍 잘 걸 그랬어요…”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말하는 힘도 기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라는 실생활 주제와 연결된 수업이라, 아이들의 몰입도도 높고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는 모습이 많이 늘어난 한 주였습니다.
중등진도반 친구들, 후회도 배움이 되는 멋진 시간 함께 해서 정말 좋았어요!
다음 주에도 의미 있는 문장을 함께 만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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