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부족한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강릉시는 라오스에서 계절근로자를 초청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가에 직접 배치돼 일손을 돕는 근로자도 있지만, 농협에서 필요한 곳에 일손을 배정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도 있습니다.
이번에 라오스에서 온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 강원FC 강릉홈개막전을 함께 보고 왔습니다.
강릉시는 잘 갖춰진 스포츠시설 덕분에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를 종종 개최합니다. 그 중 한개가 바로 강원FC 리그입니다.
강원FC는 강릉과 춘천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축구단입니다. 2024년에는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 좋은 팀입니다.
이번 상대는 대구FC입니다.
1시간 전에 입장했는데도 운동장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먼저 자리를 차지한 대구FC 응원단의 신나는 응원을 들으며 강원응원단은 왜 잠잠하지 했는데....곧 선수가 입장하자마자 압도적 응원으로 운동장을 지배했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나르샤"의 신나는 응원과 관중의 호응은 90분 내내 운동장을 열광의 용광로로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오신 계절근로자도 강원FC를 열광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슛이 빗나가면 아쉬워 소리치고, 상대팀에 강원선수가 넘어지면 대구선수를 뭐라 하고, 심판 판정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같이 삿대질도 하고....완전한 강원FC팬이 된 듯했습니다.
90분 경기는 나르샤와 관중, 라오스의 응원에 힘입어 강원FC가 대구FC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하반기 출발이 좋다는 다른 축구팬의 덕담을 들으며 내친김에 우승도 해보자네요.
전광판에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의 단체 관람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운동장을 방문한 9500여명의 환대를 받은 듯해 기분이 으쓱했습니다.
볕이 좋아 곡식도 잘 자라고, 논밭의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입니다.
이들의 손길이 더 분주했을 텐데요, 오늘 쉼으로 활력 충전하고 월요일부터 또 화이팅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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