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경제진흥원] 이주아동 청소년의 체류권 실태와 개선방안 강연회

 

멀리 부산에서 강사님을 모시고, 서울과 원주에 있는 기관의 지원을 받아 

이주아동 청소년의 체류권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강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기간 중 대통령 선거 투표일도 확정되고, 선거법상의 제약도 있었으며,

센터의 2층 교육장이 최대인원 20명정도라 공간을 빌리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생활공간이 제한적인 외국인근로자와 그 자녀들은

일터, 집, 센터, 학교외의 공간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강연회 장소에 대한 안내방법도 여러가지를 해야만 했었습니다.

 

이 주제의 강연회를 마련한 것은  

지난 3월 20일 법무부에서

'국내 성장 기반 외국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권 보장 연장 및 취업/정주 방안'을 발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4월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것이기는 하나

△국내 성장 기반 외국인 청소년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취업 및 정주를 허용하겠다 △국내 장기체류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 방안을 3년 더 연장하겠다. 가 핵심이었습니다.

 

2021년 4월 19일 최초 시행 후 강릉에서도 체류자격을 부여받은 아동과 부모가

작년에 처음 나왔고, 많은 외국인근로자와 그 자녀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던 내용이라

법무부 외국인정책관련 자문을 하고 계시는 강사와 이민정책연구원과 협업하여 강연회를 진행하였고

생각했던대로 많은 외국인근로자와 그 자녀들이 강연회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어 강연과 통역으로 인해 쉴 새도 없이 활자와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150분을 꽉 채웠습니다.

 

강연자료를 사전에 받아보지 못한 통역사도 너무 수고하셨고,

멀리 부산에서 장시간 달려 오신 강사님, 서울에서 강연회를 지원하고 직접 참여까지 해주신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님,

덕분에 좋은 시간,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일하고 난 저녁시간

장시간 경청하고, 박수치고, 환호하신 이주민들도 

모두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