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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학교다문화이해교육] 찾아가는 학교 다문화이해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9. 5.

 

강릉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학교 다문화이해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9월 3일, 성산초에서 신청한 베트남에 대한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13개교 31학급에 학교에서 신청한 국가에 대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오전 수업시간에 하기로 한 것입니다.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키르키스스탄 

5개국의 외국인 노동자이자 학부모이자 유학생인 분들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자국에 대해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 8월 들어서자마자

교안을 쓰고,

영상을 찾고,

전통의상을 준비하고,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자국의 물건들을 준비하느라 

하나같이 분주하였습니다.

 

9월 11일 오늘 자로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는

다들 한번 이상씩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도 횟수가 거듭되며 더 짜임새 있어지고

체험도 완성도를 높이는 쪽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인도네시아는 내일 첫수업을 시작하는데

신청한 학급이 한 곳이라

시작하자마자 끝입니다.

 

첫번째로 수업을 시작한 베트남 선생님은  '아오자이'를 입고 농라를 쓰고 성산초등학교 3,4학년들과 만났습니다.

 

두번째 수업을 하였던 키르키스스탄 선생님은 자국의 국기와 머플러, 어른 남여의 모자와 말을 탈 때 쓰는 채찍 등을 준비하여 아이들이 착용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세번째였던 중국의 한족 선생님은 불편하지만 수업내내 치파오를 입고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한주 뒤 시작한 러시아 선생님은 여러 종류의 마트료시카 장난감과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

러시아 국기, 모이주기 장난감, 러시아 화폐를 준비하여 아이들의 호응과 양방향 수업이 

잘 운영되었습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고,

다양과 다름이 폭넓게 이해되고 수용되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세계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