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외국인근로자 체류실태조사 및 고용조사차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매년 실시되는 조사인 듯 한데
외국인근로자의 등록된 거소로 조사에 대한 안내문이 배달되었고,
이를 받은 외국인근로자가 안내문을 들고 센터로 찾아와
어떤 내용인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설문지는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있었는데,
안내문과 알림장은 한국어로만 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에서 양쪽과 통역 및 통화하여
센터에서 만나 조사를 진행하도록 도왔습니다.
센터에 내방한 외국인근로자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같은 안내문을 받았을 수 있어
통역상담원을 통해 28일과 29일 센터를 방문하면
조사에 응할 수 있다고도 안내하였는데
센터를 매개로 조사에 응한 사람은 내담자 한명이었습니다.
또다른 상담요청자는 군산이 주소로 되어 있었는데,
강릉으로 거주지를 변경하였고,
아직 거주지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안내문과 문자를 받아서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경우는 조사에 응할 수 없음을 조사원에게 대신 전했고,
거주지 변경신고를 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통번역기를 이용하면서 조사하시는 분들도 매우 수고로우실 것 같고,
조사에 응하는 외국인근로자도 만만하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많은 분들의 노고로 유지되고 운영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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